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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SSG, 문승원 5년 55억 · 박종훈 5년 65억 장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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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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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서에 사인하는 문승원(왼쪽)과 박종훈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이 주축 선발투수 문승원, 박종훈 투수와 FA가 되기 전에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SSG는 박종훈과 5년 총액 65억 원, 문승원과 5년 총액 55억 원에 각각 다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가 아닌 선수가 구단과 공식적으로 장기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내 FA 자격 획득까지 두 선수 모두 한 시즌이 남아 있지만, 지난 7월 KBO 사무국이 'FA가 아닌 선수들의 다년 계약'을 허용하면서 FA가 되기 전 장기 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문승원은 고려대 졸업 후 2012년 1라운드에 SK에 지명돼 같은 해 1군에 데뷔했고 2017년부터 선발진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통산 37승 43패 평균자책점 4.51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평가되는 박종훈은 군산상고 졸업 후 2010년 2라운드에 SK에 지명돼 2011년 1군에 콜업된 후 통산 66승 6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모두 올 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내년 시즌 초반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었습니다.

SSG 구단은 선발투수진의 핵심인 두 선수와 장기 계약에 성공하면서 탄탄한 선발진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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