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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K팝 오프라인 콘서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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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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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 중계한다. 오프라인 콘서트의 메타버스 중계는 국내 첫 사례다.

SK텔레콤은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K-POP 페스티벌 위크'를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나흘 동안 매일 오후 6시,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인기 가수의 아바타와 함께 하는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새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을 이프랜드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이프랜드의 송년 이벤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도 선보이며,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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