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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할 별들의 향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 열기가 뜨겁다. 특히 팬심(心)으로만 결정되는 인기상, 한류특별상 부문의 경쟁에 시선이 집중된다.
2021년 가요계를 총결산하는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022년 1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본상, 신인상 및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서울가요대상은 무엇보다 모바일 투표를 통해 확인된 팬심(心)이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 부문은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발라드상, 트로트상, R&B힙합상, OST상 등으로 나뉜다.
매 시상식 모바일 투표마다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의 주인공이 큰 관심사였다. 모바일 투표 반영 비율은 본상 및 신인상 등 다른 부문은 30%인데 비해 인기상은 국내 투표로 100%, 한류특별상은 해외 투표로 100% 가려지기 때문.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의 결과는 투표 마지막날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았다.
국내 팬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부문에서는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9만 9938표(65.7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영웅의 뒤를 이어 강다니엘이 2만 6733표(8.79%)를 받으며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서 3위엔 샤이니가 4위엔 세븐틴이 올랐다.
무엇보다 임영웅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임영웅은 트로트 부분에서도 전체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인 41만 6768표(54.00%)를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OST 부문에서도 KBS2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 19만 9957표(65.74%)를 얻으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특별상 부문에서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박빙으로 맞서고 있다. 엑소가 23만 2533표(41.64%)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방탄소년단이 22만 7853표(40.81%)로 2위에 올라있다. 이밖에도 아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등이 선전 중이다.
31회를 맞이하는 서울가요대상은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식심사자료 한터차트 및 전세계 다양한 팬덤층을 보유한 후즈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서울가요대상’ 공식투표앱에서 6일 낮 12시부터 2022년 1월 16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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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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