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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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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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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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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88대 77로 이겨 14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3쿼터까지 60대 58로 앞선 SK는 4쿼터 65대 62에서 안영준의 3점 플레이, 최부경의 연속 4득점 등으로 종료 6분 25초를 남기고 73대 64로 달아났습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타임아웃을 부르며 정비에 나섰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우석, 서명진, 라숀 토마스의 슛이 모두 빗나가 따라붙지 못했습니다.

SK는 자밀 워니와 최부경이 다시 2점씩 보태며 종료 5분 전에 77대 64를 만들었고, 유재학 감독은 마지막 타임아웃까지 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한 번 넘어간 경기 흐름을 다시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SK는 워니가 2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안영준도 20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17점, 12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줬지만 실책 17개로 자멸하며 최근 원정 경기 4연승 행진이 끊겼습니다.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103대 80으로 대파하고 약 3주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11월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승리 이후 4연패 중이던 인삼공사는 모처럼 승리를 따내고 11승 9패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순위는 공동 3위인데 오후 5시에 시작하는 고양 오리온(11승 9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또는 4위가 정해집니다.

인삼공사는 스펠맨이 23점, 변준형 22점, 전성현 17점 등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3점슛 34개 가운데 절반인 17개를 적중하는 높은 외곽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다니엘 오셰푸가 14점·13리바운드로 혼자 분전한 삼성은 최근 원정 경기 8연패를 당하며 최하위(6승 15패)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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