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
kt는 캐디 라렌이 양 팀 최다인 20득점과 함께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은 3점슛 3개 포함 17득점 7리바운드, 하윤기 12득점 4리바운드, 허훈 7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남자 프로농구 부산 kt의 허훈이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 중 벤치에서 웃고 있다.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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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서울 SK를 1.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DB는 레나드 프리먼이 13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2쿼터를 제외하고 경기 내내 kt에 밀린 끝에 고개를 숙였다. DB 허웅도 4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주춤하면서 동생 허훈과 kt에 승리를 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안양 KGC를 87-57로 완파했다. 시즌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맞추고 공동 6위 DB, 전주 KCC, 한국가스공사를 제치고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전주 KCC는 서울 삼성을 87-70으로 제압했다. 김상규가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으로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라건아가 17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플레이를 선보였다. DB, 가스공사와 함께 공동 6위로 도약해 중위권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창원 LG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83-82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81-8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44초 전 정희재의 2득점으로 83-80으로 달아난 뒤 가스공사의 마지막 저항을 2점으로 묶어내고 승리를 챙겼다. 공동 6위 그룹을 2경기 차로 뒤쫓으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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