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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유퀴즈' 오지헌 父, 국사 일타 강사 시절 "한 달 수입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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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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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오지헌 아버지 오승훈이 국사 일타 강사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DNA’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오지헌과 그의 아버지 일타 강사 오승훈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승훈 선생님께서 90년대 유명했던 일타 강사였다"고 말했다. '홈런국사' 저자인 오승훈은 "국사는 시대사로 공부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취약 부분을 체크할 수 가 없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게 분류 한국사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달 수강생이 1,500명 이상이었다. 한 강의에 350~400명이 수강했다"며 "그 당시에는 지역마다 (일타강사가) 하나씩 있었다. 그때는 오프라인에서만 하니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일타강사라면 그당시 수입이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이에 오승훈은 "월에 오천만 원은 됐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당시 강남 아파트 시세가 삼천만 원대 수준.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투자를 잘 해놓으셨으면 자산가가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승훈은 "좌우간 사람이 유재석 씨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잘 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돈 쓰는 걸 좋아한다. 저도 명품을 많이 좋아했다. 어려울 때 팔아갖고 몇 년 버텼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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