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 / OSEN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 야시엘 푸이그의 KBO 리그 진출 여부에 일본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8일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 프로야구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 “푸이그는 한국의 4개 구단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현재 한 구단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닛칸 스포츠’는 “쿠바에서 망명한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7년 28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최다 기록을 세우는 등 타격 능력이 뛰어난 외야수로 활약했다”고 소개했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속도 위반으로 두 차례 체포됐고 2018년 성폭행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해 멕시칸 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푸이그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고소한 여성과 화해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로메로 기자가 밝힌 4개 구단 가운데 한화, KIA, LG는 푸이그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한화, LG, 키움, KIA 등 4개 구단 중 한 팀이 푸이그와 협상하고 있다”고 전하자 한화, KIA, LG 측은 강하게 부정했다. 과거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였던 키움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