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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성남 마상훈,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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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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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성남FC의 핵심 수비수 마상훈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마상훈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신부 김주희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8년간의 긴 열애 기간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마상훈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 힘든 시기마다 곁에서 누구보다 더 나를 응원해줬다"며 신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상훈은 2020년 성남에 합류,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상훈은 이번 결혼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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