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반입 월간 원유물량 417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8%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상품(코모디티)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의 11월 구리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한 51만402t에 머물렀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격)가 이날 발표한 11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작년에 비해선 이같이 줄었지만 전력부족 완화로 수요가 확대하면서 전월보다는 3개월 연속 늘어나 지난 3월 이래 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수입 구리는 미가공 구리와 구리제품을 합친 것이다. 10월 구리 수입은 41만541t이었다.
1~11월 누계 구리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감소한 494만t으로 집계됐다.
11월 들여온 동정광은 219만t이다. 최소한 2007년 12월 이래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21.9% 급증했다.
구리 생산업자는 2022년 공급계약을 제련소와 협상하고 있는데 중국의 동정광 수입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11월 미가공 알루미늄과 제품의 수출은 50만9318.5t으로 10월 대비로는 6.2%, 작년 같은 달보다는 20.1% 각각 늘어났다.
한편 11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4179만t(일일 1017만 배럴)으로 전월 일일 890만 배럴, 14.27% 대폭 증가했다. 전년 동월 일일 1104만 배럴과 비교해서는 7.88%
줄었다.
민간 석유업체 저장석화(浙江石化) 등이 신규로 수입허가를 받아 중국 근해에 정박한 유조선에서 원유를 하역함으로떠 수입량이 증대했다.
1~11월 누계 원유 수입은 4억6684만t(일일 1020만 배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했다.
과잉 정제능력의 감축을 진행하는 중국 정부가 소규모 업자의 수입한도를 축소하고 감시를 강화함에 따라 이들의 수입은 부진해 1~11월 반입 물량이 전년 동기 수준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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