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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물가와 GDP

매출 292조원·GDP 16% 도맡아, 이노비즈업체 2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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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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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번째로 선정된 이노비즈기업 씨엔티솔루션에서 이노비즈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씨엔티솔루션 서정국 대표, 이노비즈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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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회원사가 2만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이노비즈협회는 2001년 1090개로 시작해 20년 만에 20배 넘게 규모가 커졌다.

이노비즈협회 기업들의 전체 매출액을 모으면 2019년 기준 292조원으로 GDP의 16%차지한다. 수출액은 547억 달러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액 54%를 담당하며 재직 근로자는 78만1000명에 달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 기업군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9일 이노비즈 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2만번째 이노비즈업체인 씨엔티솔루션은 전도체 등 탄소나노튜브(CNT)를 활용한 응용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서정국 씨엔티솔루션 대표는 "술혁신 성과 결실을 맺은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노비즈기업으로서 해당 분야에서 끊임없이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국가경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빛낼 2만개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탄생이 국내 경제사의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이노비즈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과 글로벌 진출, 혁신성장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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