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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작비만 2100억, 연말 최대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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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이터널스'의 누적관객수 300만을 꺾을 수 있는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했다.

7일 마블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의 주연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제이콥 배덜런이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마블이 1억8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전작 두 편 모두 크게 성공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톰 홀랜드의 마지막 '스파이더맨'이자, 마블이 새롭게 밀고 있는 '멀티버스' 개념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인 점에서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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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톰 홀랜드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끝마치게 돼 아쉬운 감정을 먼저 전했다. 그는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시작으로 3부작을 출발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영화인 만큼 슬픈 감정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자리를 함께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 그리고 나까지 우리 셋에게 이 영화는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우린 열아홉 살 때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서 가까운 친구가 됐고, 지금은 영화 밖에서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스파이더맨'을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배우답게 "영화가 끝나고 내게 다가올 미래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내 커리어가 한 걸음 더 나가게 되는 만큼 기대도 많이 된다"며 폭넓은 연기를 예고했다.

작품에서 만나 톰 홀랜드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젠데이아 콜먼은 이번 3부작만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가 특별한 이유는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진전된 게 아니라, 서서히 이뤄졌다는 점이다"라며 "'홈 커밍' 때 우리 셋은 말도 거의 안 했다. '파 프롬 홈'때 부터 조금씩 친해졌고, 이제는 사랑에 빠졌다"며 영화 안팎으로 이룬 성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스피어더맨'은 내가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영화다. 톰 홀랜드 옆에서 많이 배웠고, 내 연기생활에 토대가 되는 고향 같은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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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톰 홀랜드는 "역대급"이라는 말로 이번 영화를 홍보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열리게 되면서 다른 차원의 세계가 펼쳐진다. 2000년대 '스파이더맨' 때 부터 등장했던 빌런들이 총출동해서 나와 대결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멋진 액션신은 그린 고블린과의 대결 장면일 것"이라며 "영화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인데, 아마 전에 본 적 없던 액션 장면에 많이 놀랄 거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일 것"이라며 상기된 목소리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대 피터 파커' 토비 맥과이어, '2대 피터 파커' 앤드류 가필드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도 어필했다. 그는 "아무래도 내 이야기에는 현실감이 있다. 어쩌다 보니 슈퍼히어로가 된 고등학생의 이야기에는 모두가 상상하는 환상도 있고, 동시에 공감을 자아내는 부분도 있다"며 단순히 히어로물을 넘어 주인공의 드라마를 강조해서 그렸음을 밝혔다.

또한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스파이더맨'을 가리키며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나 다른 히어로들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펼친 점도 내가 맡은 '스파이더맨'의 강점이다. 이번엔 닥터 스트레인지가 영화 전면에 등장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작에서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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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 배우는 남다른 한국 사랑까지 전했다. 특히 톰 홀랜드는 "손흥민은 내 최애 축구 선수다.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 팬이었는데, 팀 안에서도 최고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 손흥민과 호텔에서 만나서 1시간 정도 이야기한 적 있다. 너무 신나서 일방적으로 나 혼자만 질문했다. 손흥민은 내게 영감을 주는 선수다. 축구 스타일도 우아하다"고 말했다.

또한 크게 웃으며 "며칠 전에 봉준호 감독님을 만났는데,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고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한 시간 넘게 하고 온 것 같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젠데이아 역시 최근에 친분을 맺은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에게 팬심을 전했다. 그는 "정호연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능이 있는 배우다. 실제로 만났을 때는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놀랐다"며 ""나는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을 통해서 살아가는 데 굉장히 큰 변화를 맞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부분이 비슷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너무 좋다.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톰 홀랜드는 "예전에 제이콥과 한국에 가본 적 있다. 굉장히 아름다운 나라라고 느꼈고, 재밌는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젠데이아는 아직 한국을 가본 적 없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렵지만, 언젠간 함께 갈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5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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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woo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소니 픽쳐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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