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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리뷰] 에버턴, 드디어 이겼다...아스널에 2-1 역전승→'9G 만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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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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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버턴이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에버턴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위로 올랐다. 아스널은 7위를 유지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 고든, 타운젠드, 그레이, 두쿠레, 알랑, 고드프리, 미나, 킨, 콜먼, 픽포드를 선발로 썼다. 아스널은 라카제트,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 자카, 파티,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 램스데일을 선발로 내세웠다.

에버턴은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을 펼쳤다. 거친 파울도 마다하지 않으며 아스널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지지부진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반 30분 미나가 부상을 입어 홀게이트로 교체됐다. 갑작스러운 부상에도 에버턴은 공격 태세를 이어갔다. 전반 36분 고든이 슈팅을 날렸으나 아스널 수비에 막혔다.

히샬리송이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을 뽑아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에버턴은 전반 추가시간 나온 외데가르드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티어니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외데가르드 골로 아스널이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에버턴은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렇다할 슈팅을 기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2분 두쿠레가 내준 패스를 히샬리송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됐다. 후반 14분 외데가르드 환상적인 패스를 마르티넬리가 잡아내 골문을 겨냥했지만 득점은 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후반 20분 타바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에버턴은 고메스를 넣으며 대응했다.

마르티넬리가 부상을 호소해 아스널은 은케티아를 대신 내보냈다. 내내 몰아친 에버턴은 후반 34분 그레이 슈팅이 골대에 맞았는데 세컨드볼을 히샬리송이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은케티아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에버턴은 후반 41분 이워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4분 두쿠레 슈팅은 램스데일에게 막혔다.

그레이가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뒤집혔다. 이워비가 쐐기골 기회를 잡았지마 놓쳤다. 종료 직전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넣을 뻔 했으나 타점이 정확하지 않으면서 빗나갔다. 결국 점수차를 지켜낸 에버턴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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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에버턴(2) : 히샬리송(후반 34분), 그레이(후반 추가시간)

아스널(1) : 외데가르드(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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