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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최혜진 2위, 안나린 3위..LPGA Q시리즈 1차 관문 가볍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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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 박금감, 김민지도 2차전 진출 성공

9일부터 나흘 동안 마지막 2차전 72홀 경기

최종 결과따라 상위 45위까지 출전권 획득

이데일리

최혜진. (사진=LPGA/Ben Har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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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혜진(22)과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의 첫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최혜진과 안나린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마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1차전에서 2위와 3위에 올라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최혜진은 합계 17언더파 269타를 쳐 2위, 안나린은 14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3위로 1차전을 마쳤다.

2주 동안 8라운드 144홀 경기로 펼쳐지는 Q시리즈는 1차전 경기에서 상위 70위를 뽑고 2차전을 통해 45명에게 다음 시즌 출전권을 준다.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더 많은 대회에 나갈 수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년 연속 대상을 받은 최혜진은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랭킹 1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냈다.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위해 Q시리즈에 참가했다.

첫날 공동 25위로 출발한 최혜진을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3라운드에서 2위로 다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1위로 수석 통과를 기대했으나 19언더파 267타를 친 폴린 루샹 부샤르(프랑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나린은 세계랭킹 75위로 Q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까지 순위가 뒷걸음쳤지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서 3위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태국 여자골프의 신예 아타야 티티쿨은 합계 13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2차전 진출 티켓을 잡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강자 후루에 아야카와 시부노 히나코(이상 일본)은 7위(11언더파 275타)와 24위(6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19세의 신예 홍예은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1위, 박금강 공동 52위(이븐파 286타), 김민지는 공동 62위(1오버파 287타)로 2차전에 진출했다.

2차전은 9일부터 나흘 동안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거둔 성적을 그대로 이어 2차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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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사진=LPGA/Ben Har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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