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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브스夜] '미우새' 임원진, 악천후 속에 한라산 등반 시작…"우박 맞으며 하는 등산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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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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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미우새 임원진들은 한라산 등반에 성공할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라산 등반에 나선 임원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 임원진들은 시청률 19.5%를 노리며 한라산 등반을 시작했다.

앞서 비가 내리며 기상 악화가 됐던 상황. 하지만 곧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날의 한라산 등반은 또 하나의 의미가 있었다. 2021 연예대상을 노리는 탁재훈의 수상 기원을 하는 자리이기도 했던 것.

임원진들은 한라산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출발 10분 만에 갑자기 날씨가 돌변했다. 맑던 하늘에서 우박이 쏟아져 내린 것.

이에 김종국은 "우와 우박이네. 대박 나겠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살다 살다 우박을 맞으며 등산을 하다니"라며 당황했다.

특히 이상민은 반장 김준호를 향해 "기상을 잘 보고 준비했어야지. 살면서 산에서 우박 맞으며 등산을 하는 건 처음이다"라고 핀잔을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런 역경을 딛고 탁재훈 회장님께서 대상을 안으며 눈물 날 거 같다"라고 말을 돌렸다.

탁재훈은 점점 연예대상에 진심이 되어 갔다. 금세 지치거나 투정을 부릴 줄 알았던 그는 김종국에게 꼭 붙어 걸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산을 올랐다.

물안개로 휩싸인 계곡을 맞이하자 임원진들은 잠시 숨을 돌렸다. 그리고 또다시 걸음을 내디뎠다.

평지와 오르막이 반복되는 가운데 김종국은 임원진들에게 "다리가 아닌 엉덩이로 올라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상민과 김준호는 무념무상으로 그의 뒤를 따를 뿐이었다.

급기야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체육위원장을 왜 만들었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김준호도 "생각보다 설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일을 후회했다.

날씨는 점점 악화됐다. 우박에 천둥 번개까지 더해진 것. 이에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등산을 멈출 것을 부추겼다.

하지만 김준호는 김종국의 눈치를 보다가 "부위원장님이 반대를 하지만 끝까지 한번 올라가 보자"라고 말을 바꿔 이상민의 눈총을 받았다.

모든 것을 해탈한 탁재훈은 "올라가다가 전지현 씨나 만났으면 좋겠다. 아 거긴 지리산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불만 많은 후발대와 앞만 보며 걷는 선발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가운데 계단 지옥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자 김종국은 "자, 한 호흡에 갑시다"라며 호잇 호잇이라고 구호를 넣어가며 계단을 올랐다. 이에 후발대를 포함해 탁재훈까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이들은 앞서 가는 김종국에게 손을 흔들며 발길을 돌려 이후 이들의 한라산 등반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스페셜 MC로 자리한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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