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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토트넘 SNS의 환호, "GOAT 손흥민과 스파이디가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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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이인환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톰 홀랜드의 만남이 장안의 화제다.

토트넘 공식 SNS는 5일(한국시간) 'GOAT(최고의 선수)와 스파이더가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손흥민과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연 톰 홀랜드의 만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2-0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베르흐베인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의 광팬으로 알려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홀랜드를 위한 양손을 내밀며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홀랜드는 최근 신작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가진 'GQ 매거진'과 인터뷰서 "나는 절대 아스날 팬이 아니다"라면서 '나는 토트넘 팬"이라고 털어놨다.

여기에 홀랜드는 '슈퍼 쏘니'의 팬이었다. 그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GQ'의 기자 올리 프랭클린 윌리스는 "홀랜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SNS에서 그는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홀랜드는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다음 날 공식 SNS에 두 사람의 만남을 올리면서 'GOAT가 거미를 만났을 때"라는 제목으로 재치있게 두 사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홀랜드는 손흥민을 보고 포옹하며 그에 대한 팬심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사인을 교환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홀란드는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받고 크게 기뻐하기도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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