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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정재원, 3차 월드컵 빙속 매스스타트 4위…세계랭킹 3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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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오른쪽)이 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8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는 정재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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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이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정재원은 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28초78를 기록, 16명 중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내내 하위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재원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속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월드컵 포인트 86점을 얻은 정재원은 총점 260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은 11위에 그쳤다. 남자 1,5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민석은 1분43초050으로 12위를,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출격한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7초467로 13위를 기록했다. 김현영은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5초596을 기록해 20명의 선수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최동순 기자 doso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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