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트라우마'로 방송 출연 없이 '뮤직뱅크' 1위…무서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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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SF9이 '트라우마'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SF9은 미니 10집 타이틀곡 '트라우마'(Trauma)로 1위 자리에 올랐다. SF9은 이 곡으로 지난달 28일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음악방송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트라우마'는 SF9이 지난 22일 발매한 미니 10집 '루미네이션'(RUMINATION) 타이틀곡이다. 레트로 펑크 앤 소울의 그루브와 감성을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SF9은 스케일 큰 퍼포먼스와 세련된 섹시 콘셉트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F9은 미니 8집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부터 미니 10집 타이틀곡 '트라우마'에 이르기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성장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만에 전작 총 음반 판매량을 뛰어넘고, 아이튠즈 앨범 및 음원 차트에서 총 14개 지역 K팝 앨범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SF9이 4개월 만에 컴백해 여러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미니 10집 '루미네이션'은 SF9의 '글로리'(9lory) 세계관 프리퀄로 '글로리' 이전, 현실 세계에 흩어져 있던 SF9 아홉 명의 히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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