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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조 2위로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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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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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3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월드투어파이널 2021' 여자 단식 B조 조별리그 3차전 결과 2승 1패의 성적을 거둬 조 2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1차전에서 태국의 부사난 옹밤룽판을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했지만, 2차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2대 1로 아쉽게 패하면서 4강 탈락 위기를 맞았습니다.

3차전 상대인 싱가포르의 여자민이 대회를 기권하면서 자동으로 승수를 추가했지만, 3차전 다른 경기에서 부사난이 야마구치를 꺾을 경우 상황에 따라 4강 진출에 실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3차전에서 야마구치가 부사난을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안세영은 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세영은 내일 오후 A조 1위와 준결승전을 벌입니다.

A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과 인도의 푸살라 신두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 상대가 됩니다.

일찌감치 2차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조는 3차전에서 태국의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조를 2대 1로 꺾고 A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김소영-공희용은 내일 오후 B조 2위 불가리아의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조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은 배드민턴 국제대회의 한 시즌을 정리하는 대회로, 각 세부 종목 상위 8명의 선수만 출전해 최강자를 가립니다.

종목별 8팀의 선수는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차전에 걸쳐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2팀만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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