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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지애김정근 부부,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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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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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소속사와 MBC에 따르면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스포티비뉴스에 "이지애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애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지애의 구체적인 확진 경로 및 경위는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지애 씨가 기저질환이 있어 부작용이 염려돼 그간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다. 접종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는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 등이 PCR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이 진행 중이던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는 당분간 교체된다.

이지애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프리랜서로 전향했으며, 이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행을 맡았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스포츠 중계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 '생방송 연금복권 720+' 외에 '실화탐사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배우 김수로, 정우성, 고경표, 박정자 등의 확진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 가운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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