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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주 곶감컵 프로볼링대회에서 남자부 박근우(팀 MK), 여자부 김효미(팀 스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상주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박근우는 문준오(팀 스톰)을 279대 237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의 왼손 볼러 박근우는 첫 우승을 신고했습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효미가 최영미(볼링 어펙션)를 240대 226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효미는 2019년 태백산컵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4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DSD(김태영, 윤여진, 정태화)가, 여자 단체전에서는 팀 MK(김유민, 전귀애, 김연주)가 우승했습니다.
지난달 재개된 국내 프로볼링 투어는 이번 달 3개 대회가 더 열릴 예정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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