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샬럿 옵서버’는 “이현중은 지금 재학 중인 3학년을 마치고 신인드래프트에 참여할 수도, 졸업반까지 데이비슨대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 훗날 (어떤 팀이 됐든) NBA에서 뛸 것은 확실하다”며 예상했다.
‘샬럿 옵서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2개 주를 통틀어 전국 언론까지 포함해도 2번째로 구독자가 많은 신문이다. “이현중은 3인 속공을 강렬한 덩크로 마무리하는 운동능력을 지니진 않았다. 그러나 동료가 걸어주는 스크린을 활용,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신속하게 3점 슛을 쏘는 능력은 NBA에서도 통한다”고 봤다.
미국대학농구 이현중(1번)이 언제냐가 문제일 뿐 NBA 역대 2번째 한국인이 되는 것은 확정적이라는 현지 유력언론 평가를 받았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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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1월27일 이현중이 2022년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6번, 일간지 ‘USA투데이’는 2라운드 50번으로 지명되리라 전망했다. NBA는 매년 신인 60명을 뽑는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수비 포함 승리기여도(WS), 자유투 성공률 2위 ▲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40분당 승리기여도(WS/40), 수비 포함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BPM), 수비리바운드 점유율(DRB%) 3위를 기록 중이다.
▲ 경기당 득점, 수비리바운드, 3점 정확도, 유효슈팅 성공률(TS%), 필드골 적중 횟수,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4위 ▲ 3점 적중 횟수, 경기당 득점 공헌(PPPG) 5위까지 이현중은 이번 시즌 15개 카테고리에서 A-10 개인기록 TOP5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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