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美 체류' 방탄소년단, '2021 MAMA' 불참.."팬 위한 영상 준비"(공식입장)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에 참석하지 않는다.

2일 CJ ENM 측은 헤럴드POP에 "방탄소년단이 '2021 MAMA'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상 공연 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오는 3일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차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 10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등의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 LA로 출국해 체류 중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최대 연말 행사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여해 무대에 오른다.

무대 직후 곧바로 귀국한다고 하더라도 열흘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2021 MAMA'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2021 MAMA'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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