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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재균 잔류 기대한 강백호, 그럼에도 “그냥 좋은 계약 하시길 바란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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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T 위즈 강백호. /OSEN DB


[OSEN=강서, 길준영 기자] KT 위즈 강백호(22)가 FA 자격을 얻은 선배 황재균의 좋은 계약을 응원했다.

강백호는 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리얼글러브 1루수 부문과 스타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 142경기 타율 3할4푼7리(516타수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OPS .971로 활약한 강백호는 “올해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잘 배웠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백호는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올해 수비는 정말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서 투수, 포수, 1루수 중에 가장 편한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 “타자가 제일 편하다”라고 농담을 하면서 “1루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 앞으로 매년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KT는 올해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겨울에는 선수단 주장 황재균이 FA 자격을 얻었다. 강백호는 “당연히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리면서도 “선배의 선택이다. 왜 FA겠나. 그냥 좋은 계약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황재균의 FA를 응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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