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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와 안토니 마샬, 에딘손 카바니를 바꾸는 1대2 트레이드를 맨유에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돈이 없어 구단 역대 최고 선수인 리오넬 메시까지 떠나보냈다. 당연히 원하는 선수 수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점찍은 선수에 막대한 돈을 썼을 바르셀로나. 이제는 작전을 바꿨다.
다른 팀에서 입지가 좁아 든 선수를 데려오기로 한 것. 이마저도 기존 잉여 자원을 내주는 트레이드로 영입할 방침이다.
마샬과 카바니는 맨유에서 주전이 아니다. 마샬은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단 8골에 그쳤다. 카바니는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경기만 뛰었다.
랄프 랑닉이 맨유 새 감독으로 왔지만, 그렇다고 이 둘이 주요 로테이션에 들기는 쉽지 않다. 6개월 임시 감독인 랑닉은 선수단 변화에 큰 관심이 없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영입 실패로 끝난 쿠티뉴를 내주고 마샬과 카바니를 손에 얻으려 한다. 맨유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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