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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문화재청 '역사가 남긴 기념물, 사적'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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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디지털 전환' 학술회의·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

연합뉴스

사적 '수원 화성'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역사가 남긴 기념물, 사적' 학술대회 = 문화재청은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역사가 남긴 기념물, 사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사적 보존·관리·활용 현황과 과제를 점검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은 옛 무덤, 절·궁궐·성·가마터 등 기념이 될 만한 시설물 중 가치가 큰 유적을 의미한다.

연구자들이 '사적의 국가적 중요성', '국가 사적 정책의 역사', '사적 지정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 '사적 지정의 행정적·학술적 전략', '주민과 함께하는 사적 보존·관리·활용' 등을 다룬 주제 발표를 한다.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유튜브 계정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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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코로나 이후 아시아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 학술회의 = 문화재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 랩과 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팬데믹 제한 조치 극복을 위한 문화유산 기록화의 디지털 전환' 기조 발제에 이어 각국 전문가들이 문화유산 디지털화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존 관리와 향유에 대한 혁신적 방안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유산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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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를 열었다.

알레산드로 발사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재총괄과장은 "우리가 과거 사건이나 유산에 대해 어떻게 배우고 아는지에 따라 평화가 유지될 수도 있고, 아니면 분열과 긴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세계유산과 관련해 해석 원칙, 기후변화, 분쟁 해소, 인권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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