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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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2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오는 10일로 연기한다.
1일 KOVO에 따르면 조송화의 법률대리인 측은 KOVO에 소명자료 등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상벌위원회 개최 연기를 요청했고 KOVO는 이를 받아들였다.
조송화 변호인 측은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성실하게 임하기 위해 의견 진술 및 소명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원회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하다”고 개최 연기 요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 및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IBK기업은행의 당시 주장이자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고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 돌아온 그는 경기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를 KOVO에 요청했지만, 선수의 서명이 없는 등 서류 미비로 반려됐다. 구단 측은 “조송화와 함께 할 수 없다”며 KOVO에 상벌위 개최를 요청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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