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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터키 방송인, "김민재 이적 힘들다. 이적 소식 모두 터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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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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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 이적설은 터키발".

터키 포토스포르는 "토트넘의 한국 선수인 손흥민이 김민재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면담에서 통역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민재는 꾸준히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토트넘과 이적 협상을 펼쳤던 김민재는 터키 이적 후 새로운 도전 가능성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에 대해 '이적불가' 방침을 내세운 상황. 터키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인 어틸러 설러이의 이적을 허용했다. 구단이 재정난으로 인해 고민이 깊지만 주전급인 두 중앙 수비수를 한 번에 내보낼 수는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새로운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다.

터키 방송인 차비는 지난 26일 "김민재가 토트넘, 첼시 그리고 유벤투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차비는 SNS 팔로워 7만여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또 터키 현지 누트스포르라는 스포츠 방송에 고정으로 출연해 한국어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차비는 "김민재의 빅리그 이적설은 모두 터키 언론이 처음으로 밝혔다. 한국언론에서 터키 기사를 받아 쓰고 유럽 매체가 다시 작성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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