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르셀 오수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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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 이사부 통신원]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스타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의 징계가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수나에게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와 함께 이번 징계는 소급처리되기 때문에 오수나는 다음 시즌 개막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오수나는 지난 5월 30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아내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북부 교외 지역인 샌드 스프링스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오수나는 다음 날 보석금 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오수나는 체포 당시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상태였다. 체포 이후 법정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사이 오수나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않았고, 그의 케이스가 종료된 뒤 메이저리그는 9월 11일자로 행정 휴직 명령을 내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애틀랜타도 행정 휴직 명령과 함께 그를 제한선수 명단에 올렸다가 시즌이 끝난 뒤 복귀시켰다.
행정 휴직 명령 이후 오수나는 20경기 이상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급 적용되는 이번 징계를 이미 다 소화한 셈이 됐다.
오수나는 2021시즌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3리 출루율 .288 장타율 .356 OPS .645 홈런 7개를 기록했다. 현재 오수나는 도미니칸 윈터리그 기간스 델 시바오에서 뛰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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