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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팝핀현준 "모니카 사태, 예견됐던 일..곪고 곪았던 댄서신"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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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팝핍현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팝핀현준이 모니카의 '팝핑 팝핀' 사건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28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우파 아는형님 팝핑 팝핀의 사건에 팝핀현준이 걱정하는 점과 이번 사태로 느낀 여러 가지 점을 정리하였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보시고 더 이상 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팝핀현준은 "팝핀, 팝핑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배로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 일은 예전부터 예견됐던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곪고 곪았던 스트릿 댄서신의 부분이 아닌가 싶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댄서들이 전부 나쁜 사람만 모여있고, 거기가 질이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세대 간의 소통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95년도에 정식으로 프로 댄스팀 활동을 시작했다는 팝핀현준은 "제가 춤을 추던 시절에는 인터넷이 없었다. 미군 방송 AFKN에서 '소울트레인'이라는 방송에 나오는 댄서들이나 가수 뮤비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게 전부였다"라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97년도에 이주노 형님을 만나 이주노 형님의 막내 댄서로 활동했고, 98년도에 댄스팀 고릴라를 창단했다. 99년에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정식 댄스 대회에 참여를 해서 저희가 일본을 이겨서 많은 환호를 받은 기억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스트릿댄서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100명도 안 됐다. 그만큼 굉장히 언더 중에 언더 문화였다"라며 자신이 스트릿 댄서계의 원조격이라고 설명했다.

팝핀현준은 "2011년에 결혼을 하고 전통과 현재의 컬래버레이션이라며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그 순간부터 '댄서' 팝핍현준이 아니라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으로 불리게 됐다. 그랬더니 언더그라운드 몇몇 댄서들이 저를 스트릿댄서가 아니라 공연예술가라고 비웃더라"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그러면서 "저는 언더그라운드 댄스 신에서 춤을 췄다. 힙합 음악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문나이트에서 막내로 활동했고, 저는 지금도 춤을 추고 있다. 저도 처음 시작은 저도 길거리, 지하철, 마로니에 공원에서 춤을 췄다. 지금은 춤도 추고 그림도 그리고 강연도 하는 등 연예인 활동 중이다. 제 삶의 방식이 잘못됐냐. 스트릿댄서는 방송 활동을 하면 안 되는 것이냐"라며 일침 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이것만이 정석이고 이것만이 진짜라고 얘기하는 게 오류이자 완벽한 모순이다. 이번 사태로 댄서신 전체가 위축된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며 "잘못한 부분은 따끔하게 혼나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된다. 조금 더 열린 사고방식으로 춤을 추는 건 어떨까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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