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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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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스포츠 유망주 23명에 장학금 6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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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스포츠 유망주 23명에게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중앙일보

농협은행이 29일 스포츠 유망주 2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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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5종목에서 10~20세인 23명에게 각각 200~500만원씩 총 60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골프 5명(조우영, 김백준, 최예원, 임채리, 김을호), 테니스 3명(이아름, 장수아, 조나형), 소프트테니스 4명(조성광, 전영준, 김은애, 안소나), 당구 3명(김대현, 허채원, 정재인), 씨름 8명(백재현, 홍준호, 김대원, 김병창, 라현민, 이재웅, 김근형, 최지호) 등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골프 유망주 임채리(16·천안중앙고)는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다.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을 주고 싶다.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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