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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현물가격 반년만에 상승, 서버·PC수요 견조-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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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현물가격 반년만에 상승, 서버·PC수요 견조-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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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0월4월 반도체 업계 대표들과 화상 회의에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를 들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0월4월 반도체 업계 대표들과 화상 회의에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를 들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NH투자증권은 29일 DRAM 반도체 가격이 6개월만에 다시 상승한 데 대해 코로나19 종식 지연으로 비대면 수요가 다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봤다. 코로나 종식 지연에 따른 비대면 수요증가로 서버나 PC 및 스마트폰 등 반도체 전방산업 쪽의 수요가 당분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현우 연구원은 "11월26일 DRAMeXchange에서 집계하는 DDR4 16Gb 2.666Mps 제품의 현물 가격이 상승했는데 DDR4 16Gb는 현재 시장에서 주력으로 거래되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의 현물 가격 상승은 6월17일 이후 처음으로 현물 가격 반등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경우 내년 2분기 고정거래 가격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보통 현물 가격이 고정거래 가격에 6개월 가량 선행한다는 이유에서다. 도 연구원은 "코로나19 종식 지연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 재택 근무 등 비대면 수요가 재개됐다"며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현재 자체 보유 중인 높은 메모리 재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종식 지연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다시 메모리 반도체 주문을 늘리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PC수요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7월 고점을 찍고 증가세가 둔화되던 PC 수요가 코로나19 종식 지연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근무 체계가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점도 PC 판매에 기여하고 있고 HP, DELL이 양호한 4분기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했다"고 했다.

또 "스마트폰 판매도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 스마트폰 10월 출하량이 326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아이폰 13판매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중인데 이같은 기조는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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