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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워니 42득점' SK, KCC에 역전승…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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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자밀 워니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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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 KCC와의 홈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5패를 기록한 SK는 수원 KT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KCC는 7승9패가 되며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SK의 자밀 워니는 4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선형은 17득점 6어시스트, 최준용은 1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9득점 11리바운드, 전준범이 14득점, 김지완이 1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SK는 KCC의 초반 공세에 끌려가며 38-5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SK는 3쿼터 초반 속공과 김선형의 외곽포로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워니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는 SK가 70-66으로 리드한 채 끝났다.

이후 SK는 4쿼터 내내 KCC와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고비 때마다 워니가 활약한 SK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며 96-9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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