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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리에 리뷰] '결정력 최악' 유베, 아탈란타에 0-1 패...'8위+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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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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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가 최전방 마무리 부족을 딛지 못하고 아탈란타에 무릎을 꿇었다.

유벤투스는 2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아탈란타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연승 마감과 함께 승점 21점으로 8위에, 아탈란타는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8점으로 4위에 위치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모라타, 디발라, 키에사, 라비오, 로카텔리, 맥케니, 산드루, 보누치, 더 리흐트, 콰드라도, 슈체스니가 선발 출격했다.

원정팀 아탈란타는 3-4-2-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자파타, 말리노프스키, 페시나, 멜레, 더 룬, 프로일러, 자파코스타, 짐시티, 데미랄, 톨로이, 무소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던 아탈란타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8분 유벤투스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오며 아탈란타의 역습이 전개됐다. 짐시티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자파타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마무리해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의 거친 수비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아탈란타는 전반전에만 프로일러, 말리노프스키, 자파코스타까지 3장의 옐로카드를 받을 만큼 터프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반전은 아탈란타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불러들이고 베르나르데스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아탈란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디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쪽으로 뜨며 무산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후반 19분 맥케니를 대신해 킨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40분 모라타와 호르헤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소득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위협적인 위치에서 디발라의 슈팅이 날카롭게 전개됐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좌절했다. 경기는 아탈란타의 1-0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유벤투스(0) : -

아탈란타(1) : 두반 자파타(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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