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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디션의 거장, 한동철 ‘방과후 설렘’ 드디어 만난다 ‘기대 UP’[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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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의 선두주자, 한동철 PD가 만드는 새로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 드디어 공개된다. 오는 28일, MBC와 네이버 NOW.에서 첫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이 그것이다.

‘방과후 설렘’은 빌보드 차트인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지원자를 모집한 ‘방과후 설렘’을 통해 83명의 연습생 중 일부 인원만이 영광스러운 데뷔를 거머쥘 수 있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방과후 설렘’은 연령에 따라 1~4학년으로 나뉜 연습생 83명의 지원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네이버 NOW.를 통해 프리퀄 프로그램인 ‘등교전 망설임’을 9주 동안 공개했다. 또, 9월 마지막 주부터 4주간,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연습생 83명의 첫 단체 곡 ‘Same Same Different’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오디션 프로그램의 선두주자, 한동철 PD가 만드는 새로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 드디어 공개된다. 오는 28일, MBC와 네이버 NOW.에서 첫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이 그것이다. 사진=펑키스튜디오


최근에는 옥주현, 권유리(소녀시대 유리),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 등 4명의 담임선생님과 리사, 영지, 한해, 마이노스, 류재준 등 각 분야의 실력자로 구성된 최강 트레이너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중 담임선생님으로 출연을 알린 아이키의 경우, 지난 10월 화제 속에 종영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방과후 설렘’의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키는 지난 2019년 미국 NBC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시즌 3에 출연해 제니퍼 로페즈의 극찬을 자아낸 바 있는 인물로, 이미 공개된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의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의 안무를 제작하기도 했다. ‘방과후 설렘’이 방송되기 전부터 아이키가 맹활약하면서 ‘스우파’가 떠난 자리를 ‘방과후 설렘’이 메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의 기저에는 ‘방과후 설렘’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를 알린 한동철 PD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한동철 PD는 Mnet에서 ‘쇼미더머니’를 연출한 인재로, 현재 ‘쇼미더머니’는 시즌10을 방송 중에 있다. 또, 여성 래퍼 시대의 시작을 알린 ‘언프리티 랩스타’, 오디션 열풍의 주역 ‘프로듀스 101’을 기획·연출하는 등 ‘트렌드 메이커’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뽐낸 바 있다.

물론, 한동철 PD가 3년 만에 복귀작으로 이미 ‘레드오션’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들고나오자 한동철 PD의 감에 대한 의문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동철 PD는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프리퀄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이 프리퀄 프로그램의 전면에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내세웠다.

오은영 박사는 ‘등교전 망설임’을 통해 오디션에 임하는 연습생들이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만 하는 입장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강조하며 비단 연습생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보냈다. 넘쳐나는 오디션 프로그램 속에서 한동철 PD가 기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놓치는 지점을 잡아내면서 기획의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방과후 설렘’은 ‘Z세대의 놀이터’라 불리는 글로벌 쇼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연습생들의 다양한 면모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방과후 설렘’의 틱톡 영상은 23일 기준, 조회 수 1억 1천만 뷰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콘텐츠는 단순히 공식 영상을 넘어서 팬들의 재생산을 통해 그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어 ‘방과후 설렘’을 향한 대중의 기대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역대급 라인업과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과후 설렘’은 11월 28일 오후 8시 20분에 MBC와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며, 12월 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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