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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세원, 사생활 논란에 "2017년 이혼, 전 연인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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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고세원이 이혼 사실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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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세원이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이혼 이력을 인정했다.

26일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고세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 A씨의 폭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고세원은 소속사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 저는 지난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노력을 했지만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A씨의 유산 등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K씨와 교제 후 임신한 뒤 버려졌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K씨 자신의 나체 사진을 갖고 있다면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K씨와 이별한 후 유산을 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K씨에 대해 고세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고세원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위험한 약속' '막돼먹은 영애씨 17'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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