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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황소' 황희찬, 노리치 시티 상대로 '시즌 5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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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5, 울버햄튼)이 긴 골 침묵을 깨기 위해 나선다.

울버햄튼은 28일 자정(한국시간) 노리치 원정에서 홈팀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021-22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울버햄튼은 살아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어느덧 리그 6위까지 올라왔다. 개막 10경기 무승으로 고전하던 홈팀 노리치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황희찬이 노리치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노리치 대 울버햄튼 경기는 내일(27일 토요일) 밤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까지 리그 6경기 4골로 뜨겁던 황희찬이 최근 잠잠하다. 11월 들어 펼쳐진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경기들을 보면 슈팅 시도를 줄이고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다마 트라오레,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 뛰어난 선수들과 주전 경쟁 중이기 때문에 득점포를 가동할 필요가 있다. 리그 최다 실점 팀(27실점)인 노리치를 상대로 황희찬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개막 이후 3연패로 고전하던 울버햄튼은 최근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까지 올라왔다. 직전 경기에서는 ‘난적’ 웨스트햄을 1대 0으로 꺾으며 수비에서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중원에서 주앙 무티뉴와 후벵 네베스가 공수 밸런스를 확실히 잡아주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온 울버햄튼이 연승을 만들 수 있을까.

노리치는 길었던 10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내고 2연승을 올렸다. 딘 스미스 감독이 부임하며 반전을 꿰한 노리치는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빌리 길모어, 토드 캔트웰, 테무 푸키 등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고 최근 2경기에서 준수한 수비를 선보인 만큼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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