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슈팅가드/스몰포워드 이현중은 2022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0번으로 선발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8월 전망(1라운드 29번)보다는 21계단 하락했지만, 지명이 안될 수도 있다는 걱정은 필요 없는 위상이다.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 수비리바운드 ▲ 필드골 성공률 ▲ 3점 정확도 ▲ 3점슛 보정 슈팅효율성(eFG%)은 7위, ▲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 수비리바운드 점유율은 8위에 올라있다.
이현중이 미국 신문 ‘USA투데이’로부터 2022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0번으로 지명될 실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홈페이지 |
‘USA투데이’는 16일 “이현중이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40-90에 도전하고 있다. 동료의 스크린을 활용하여 밖으로 빠져나오거나 안으로 돌아가는 것에 능하다. (슈팅 기회를 잡기 위한) 볼 핸들러와 호흡도 좋다”며 주목하기도 했다.
50-40-90 클럽은 필드골 성공률 50%, 3점 정확도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시즌 이현중까지 NCAA 디비전1 역대 12명은 모두 1번씩만 달성했다.
이현중은 지난달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예비 20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사무국이 매년 미국대학농구 최고 스몰포워드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인이 NCAA 1부리그 전국단위 개인상 후보에 포함된 첫 사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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