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로 디트로이트 스튜어트 안면 강타
디트로이트전에서 퇴장 당하는 제임스. [USA투데이=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중 팔꿈치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미국프로농구(NBA) 수퍼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23일 제임스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제임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전에 기자회견 불참, 경기 도중 플라핑(심판을 속이려는 과도한 동작) 등으로 벌금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제임스는 이번 징계로 급여 손해가 28만4000 달러(약 3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는 22일 2021~22시즌 NBA 정규리그 드트로이트 피스턴스전 3쿼터 도중 리바운드를 다투다 팔꿈치로 상대 아이제이아 스튜어트의 얼굴을 쳤다. 눈 주위에 출혈이 난 스튜어트는 제임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동료, 심판, 스태프가 달려들어 간신히 뜯어말렸다. 결국 제임스와 스튜어트는 나란히 퇴장당했다.
NBA는 스튜어트에 대해 "계속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코트 내 험악한 분위기를 악화시켰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고, 제임스를 두고는 "과격한 행위로 스튜어트를 가격해 코트 내 싸움이 벌어지는 발단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제임스는 24일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 뛰지 못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