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8월15일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20년 만에 다시 장악하면서 한동안 국제사회가 떠들썩했다. 수많은 아프간인이 고국을 등지고 지구촌 곳곳에 뿔뿔이 흩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 인도네시아 대표부가 있는 인니 자카르타 건물 앞에서 아프간 여성과 아이들이 “재정착 절차의 속도를 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 집회에 참가한 31세 여성은 집 밖에서 일하지 말라는 탈레반 지시에 교사를 관두고 2014년 인니에 왔다. 그는 “인니에서도 일하지 못해 집에만 있다”고 토로했다.
유엔난민협약 비가입국인 인니는 난민 신청자의 취업 등을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엔 이란에서 아프간 난민 100만여명이 본국에 송환됐다는 국제이주기구(IOM) 발표도 있었다. 올해 8∼9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1명은 잘 지내고 있을까.
박진영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