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일 [국립창극단 제공] |
정재일 음악감독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MMA 시상식에서 TV쇼·드라마 부문에서 다양한 후보를 제치고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HMMA는 영상 음악 산업 아티스트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영화, TV, 다큐멘터리 등 전 세계 모든 영상 매체에 실린 독창적인 음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TV쇼·드라마 부문 후보에는 넷플릭스의 ‘홀스턴’, ‘조용한 희망’, 디즈니+의 ‘로키’, ‘완다비전’, 애플TV+의 ‘피지컬’, ‘테드 래소’ 등이 올랐다.
정 음암감독은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작업한 김성수 음악감독, 박민주 작곡가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 음악감독은 영상, 무대 등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옥자’,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으며,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2021 서울공연예술제 ‘맥베스’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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