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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安 2017년 대선 완주했지만, 2012년엔 둘 다 중도사퇴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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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安 2017년 대선 완주했지만, 2012년엔 둘 다 중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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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심상정 5위·안철수 3위
2012년 沈, 文지지 선언 후 사퇴
安도 文과 단일화 과정에서 하차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이 네 번째 도전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세 번째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지난 2017년 대선에 나란히 출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 대선에서 안 후보는 699만8342표(득표율 21.41%)를 얻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심 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이어 201만7458표(6.17%)로 5위였다.

2012년 대선에선 심·안 후보 모두 중도 하차했다. 당시 진보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심 후보는 대선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박빙 판세로 전개되면서 계속되는 후보 단일화 압박을 받았다. 결국 심 후보는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심 후보는 “저의 사퇴가 사실상 야권 대표 주자가 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 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 후보 역시 무소속으로 첫 대선에 도전했던 2012년 대선에서 문 후보와 단일화를 놓고 치열하게 룰 협상을 벌이던 도중 중도 사퇴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정권 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일 세 번째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계속되는 야권 단일화 관련 질문에 “후보 단일화는 없다”며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심 후보는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권영길 후보에게 패하며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심 후보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서 “당내 경선에는 네 번 참여했지만, 본고사는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두 후보 모두 대선 본선 무대에 올랐던 것은 2017년 대선이 유일하다.

제3 지대 세력화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이날 방송에서 두 후보를 겨냥해 “지금 나오신 후보들 3수, 4수 하신 분들”이라며 “국민들에게 중도 실용에 대한 비전과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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