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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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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1 월드파이널] DR.K, 2대 2 이벤치 매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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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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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이하 SWC2021)’이 시작부터 뜨겁다.

Docthurr과 Krom’z로 꾸려진 DR.K가 개막전에 앞서 전년도 출전자들이 전초전 형태로 나선 이벤트 매치서 우승을 차지했다.

DR.K는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SWC2021 월드파이널 이벤치 매치 최종전서 'MR.CHUNG과 G. DIEGO!의 팀을 제압하고 이벤치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매치는 예선전과 지역컵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들로 손꼽혔던 THOMPSIN, TRUEWHALE, VIILIPYTTY, ROSITH, Docthurr, Krom’z, MR.CHUNG, G. DIEGO! 등 8명의 선수들이 2개 조로 팀을 맺어, 올해 새롭게 선보인 2vs2 팀 대전 콘텐츠를 활용해 대결을 펼쳤다.

매치에 참여한 선수들 중 MR.CHUNG과 THOMPSIN은 최근 2년간 펼쳐진 SWC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서머너즈워 최강자로 이름이 알려졌으며, 그 외 참가자 역시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실력들을 갖추고 전 세계 게임 유저와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경기는 한 번의 경기로 승패를 가릴 수 있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경기는 유럽지역 예선에 참가했던 VIILIPYTTY와 ROSITH가 MR.CHUNG과 G. DIEGO!를 상대로 대결을 펼쳤다. 월드파이널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매치인 만큼 밴픽 싸움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오고 갔으며, 실제 경기에 실제 경기에 돌입하자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은 MR.CHUNG과 G. DIEGO!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서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결선 진출에 아쉽게 고배를 마신 Docthurr과 Krom’z가 호흡을 맞춘 DR.K가 미주 지역예선에 참가했던 THOMPSIN 과 TRUEWHALE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벤트 매치의 승자를 결정하는 3경기에는 아시아퍼시픽 예선에 각각 참여했던 두 팀이 서로 맞붙었다. 경기 전 시청자들의 실시간 사전 승부예측에서 약 70%에 육박하는 우세로 점쳐졌던 MR.CHUNG과 G. DIEGO! 팀은 경기에 돌입하자 마자 일방적인 공세를 퍼 부었지만 승자는 DR.K였다. DR.K는 MR.CHUNG이 초반 탈락 시켰고, 홀로 남은 DIEGO! 역시 정리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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