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입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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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에 동반 오름세를 지속했다. 수출물가는 11개월 연속 상승,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오름세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수출물가지수는 116.18(2015=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25.3%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1.9%) ▲화학제품(2.2%) 등이 올라 전월보다 1.6% 상승했다. 다만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30.43으로 전월보다 4.8% 증가했다. 수출과 함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35.8% 올랐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 컸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11.1%) ▲제1차 금속제품(5.6%) 등을 중심으로 3.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전월 대비 각각 0.3%, 0.8% 늘었다. 광산품(11.1%)을 포함한 원재료 수입물가도 1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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