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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컴투스,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MOU…수족관을 메타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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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컴투스는 서울아쿠아리움과 MOU를 맺고, 수족관을 메타버스에 구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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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12일 서울오션아쿠아리움, 계열사 위지윅스스튜디오, 얼반웍스와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엑스아쿠아리움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를 여러 파트너들과 일·생활·놀이를 모두 결합한 미러월드 형태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구축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컴투버스’의 엔터테인먼트 구역인 ‘테마파크 월드’에 실제 코엑스아쿠아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상 수족관을 도입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미 모바일 레포츠 게임인 ‘낚시의 신’으로 현실 속 다수 어종을 3차원(3D) 콘텐츠로 구현, 관련 분야의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엑스아쿠리아움의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를 메타버스 세계에 그대로 옮겨온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업무, 쇼핑, 금융 및 의료,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실제 현실 속 서비스와 콘텐츠를 컴투버스 안에서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MOU을 통해 코엑스아쿠아리움 전용공간 내에 발광다이오드(LED) 월 형태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디지털 콘텐츠 체험관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얼반웍스가 콘텐츠 기획, 위지윅스튜디오가 구현을 담당하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컴투스는 ‘낚시의 신’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다양한 어종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박진우 기자(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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