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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빅리그 복귀설?…SSG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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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지 기자 "추신수 빅리그 복귀 희망"

SSG 관계자 "사실 무근, 우리와 이야기 잘 되고 있다"

KBO 규약상 FA 자격도 못 갖춰
뉴시스

[인천=뉴시스]박주성 기자 = 2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노아웃 주자 3루에서 SSG 추신수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06.02.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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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미국 현지 매체에서 추신수(39·SSG 랜더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SSG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의 알렉스 스페이어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는 빅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계약에 관심을 보인 팀들도 있다"고 썼다.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니라면 내년에도 KBO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트레이드 루머스도 이를 인용하면서 "추신수는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이 끝난 것 같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추신수가 메이저리그로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

추신수는 2021시즌을 앞두고 SSG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21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가 됐지만, '자유의 몸'은 아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규약상 7시즌을 더 채워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여전히 보류권은 SSG가 갖고 있단 의미다.

SSG가 굳이 추신수를 포기할 이유도 없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의 미국 복귀설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게 아니지만, 우리와도 이야기가 잘 되고 있다. 우리는 추신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추신수는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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