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공개한 올MLB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류현진은 2021시즌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2경기를 소화했으나 169이닝 소화에 그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8월 이후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류현진이 2021년 올MLB 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 동료 호세 베리오스, 로비 레이가 대신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워커 뷸러(다저스) 코빈 번즈(밀워키) 딜런 시스(화이트삭스) 게릿 콜(양키스)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랜스 린(화이트삭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휴스턴) 찰리 모튼(애틀란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프레디 페랄타(밀워키) 카를로스 로돈(화이트삭스) 맥스 슈어저(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다저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잭 윌러(필라델피아) 브랜든 우드러프(밀워키)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투타 겸업 선수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선발 투수와 지명타자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올MLB는 2019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NBA의 올NBA를 벤치마킹한 상으로, 한 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정해 기념하는 상으로 리그 구분없이 퍼스트 팀과 새컨드 팀을 뽑는다. 투표는 기자, 해설가, 전직 선수, 기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패널진의 투표와 팬투표 결과를 합산한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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