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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나섰다.
90mi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사령탑 콘테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안드레 오나나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지난 2016-2017 시즌 아약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 시즌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20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맹활약 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나나는 지난 2월 UEFA의 1년 징계를 받았다. 2020년 10월 30일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것. 오나나는 고의로 복용한 것이 아니고 아내가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 1년 자격정지를 받았던 오나나는 스포츠 중재법원(CAS)에 항소했고 기간이 9개월로 줄었다.
90min은 "토트넘 주장인 요리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무리 된다. 요리스에 비해 오나나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콘테 감독이 판단했고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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