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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KBS, 김선호 '1박2일' 하차 반대 청원 답했다 "사전협의, 아쉬움 커"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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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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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김선호의 '1박 2일' 하차 반대 청원과 관련해 KBS가 입장을 내놨다.

이황선 예능센터 예능1CP는 "먼저 '1박 2일'을 사랑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S는 10월 20일 김선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린다"라고 설명했다.

또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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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선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혼인 빙자와 낙태 강요를 당했다는 폭로글의 K-배우로 지목되며 논란이 일었다. 김선호는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부족한 나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생활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1박 2일' 제작진 측은 김선호의 하차를 알렸으며 이후 방송분부터 김선호의 분량을 편집해 내보낸 바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개인적인 연애사로 그동안 함께했던 방송에서 하차를 결정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그의 출연을 다시 검토해달라는 청원 글이 쏟아졌다.

다음은 KBS 입장 전문.

먼저 '1박2일'을 사랑해주시고 소중한 의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KBS는 지난 10월 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능센터 예능1CP 이황선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시청자 권익센터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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