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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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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뷰] '이강인 골대 아쉽다'...마요르카, '극장골' 카디스에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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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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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징계에서 돌아온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요르카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데 카란사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카디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마요르카는 승점 14점으로 12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로 복귀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마요르카였다. 전반 21분 마요르카는 세비야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에도 은디아예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계속해서 두드린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9분 코너킥에서 바바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마요르카는 득점 후 수비가 흔들렸다. 전반 32분 중원에서 볼을 빼앗기면서 위기를 자조했다. 로사노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지만 소브리노한테 공이 흘렀다. 완벽한 득점 기회에도 소브리노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힌 뒤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이강인이 번뜩이기 시작했다. 후반 3분 이강인은 패스를 받은 뒤 팬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쳤다. 바로 날린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30분 이강인의 패스 실력이 다시 한번 빛났다. 이강인이 환상적인 턴을 선보인 뒤 로드리게스에게 스루패스를 내줬다. 이때 세들라르가 로드리게스의 기회를 의도적으로 끊어내면서 퇴장을 받았다. 하지만 VAR 판독 후 바바의 반칙이 선행됐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퇴장은 취소됐다.

후반 42분 이번에는 마요르카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세들라가 무리한 반칙으로 2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도 수비에 헌신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후반 45분에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후반 교체시간 로사노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사스레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네그레도가 성공시키면서 마요르카는 코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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