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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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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코프 주가 12%↑...국제유가 소폭 상승에 덩달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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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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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코프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9분 기준 위즈코프는 전일 대비 12.22%(325원) 상승한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즈코프 시가총액은 18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위즈코프 주가는 국제유가 상승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5달러(0.18%) 오른 배럴당 82.81달러에 마감했다.

이란과의 핵협상이 다음달 말까지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공급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수석 협상자인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부 정무차관이 전일 "우리는 11월 말 전에 6개 강대국과의 협상을 시작하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란 핵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이란의 경제 제재가 풀리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실시됐던 원유 수출 관련 제재가 해제되면서 에너지 공급 부족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 리서치&애널리틱스 매니저는 "(이란 핵협상 관련) 새로운 회담에서 성과가 있다면 이란 원유 수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이란 원유 수출이 회복되면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시장의 전체 공급부족에 잠재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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